10월14일 연풍성지는 황석두 루카성인의 고향이고 성인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병인박해시 충남 보령 갈매못에서 순교한 안 다블뤼 주교,오 오매트르 신부,위앵 신부,황석두회장,장 주기회장등 다섯 성인들이 서울과 갈매못으로 압송될 때 도중에 쉬었다는 반석이 있다. 실제 반석은 절두산 순교 기념관에 안치되어 있다. 숙종 17년(1691년)에 처음 지어졌으며 1963년부터는 연풍공소로 사용되었다. 순교터는 온갖 고문을 당한 후 배교하지 않으면 이곳에서 처형을 하였다. 1859년 김요셉이 치명 순교,전 바오로가 형구돌에 순교를 하였다고 전해지며 이름 모를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고귀한 터이다. 우곡성지는 한국 최초의 수덕자로서 "칠극"의 가르침을 따라 천주교 수게 생활을 28년 동안 이어 온 농은 홍유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