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를 떠나면서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떠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친척 엘리사벳을 돕기 위하여 길을 나선 겸손과 순명의 여인 마리아의 발걸음을 인도 하셨듯이 지금 길을 떠나는 저희를 돌보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어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길에서 얻는 기쁨과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과 믿음, 사랑의 생활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연속되는 시간들이지만 우리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팔월도 이제는 지나고 새로운 구월의 첫날을 시작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늦은 아침에 세면을 하면서 수산나한테 오늘 뭐 할 것있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