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년11월4일(월)
장소 : 용인 천주교 묘역/안성 미리내 성지
후기
노인 자매님이 김수환 추기경님의 묘역엘 가보지 못하였다고 대화중에 넋두리를 하신다.
나도 아직 찾아보질 못하였는데 우리 수산나를 데리고 함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은 오늘 서대산이나 속리산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으로 미루고 찾기로한다.
요즘 똑똑한 네비를 앞세워 묘원을 찾았다
너무 조용하며 산세는 장엄함을 더한다.
성직자 묘역을 찾아 가파른 언덕길로 들어선다
7부능선쯤 될까 싶은곳에 주차를하고 먼저 추기경님의 묘역을 찾았다
함께한 교우들과 묵주기도를 받치고 울 신부님 동기이신 고비오신부님의 묘역에서 주모경을 드리고
잠시 작은 메모지에 각자의 바램을 적어 기도 지향함에 넣는다.
묘역은 생각보다 그리 웅장하거나 사치스럽지도 않다
일반 성직자와 같이 그저 형제들의 모습이다.
고 비오 신부님은 심장 마비로 사제서품을 받으신지 일년을 조금 넘기시고 선종을 하셨다고 한다
그 길을 지나 샬트르 성 바오로회 수녀님등의 묘역을 찾는다 신부님과 함께 계셨던 어머님같은 정수녀님의 묘역에 주모경을 드리고 잠시 묵상을 한다
묘역은 최 정상 아늑한 곳에 있다
특이한것은 봉분이 없이 누워있는 돌비석이 전부다
준비해온 점심을 성직자 묘역 근처에서 하고 미리내 성지로 출발한다
전에 가족이 함께한 곳이다
작은 경당 앞에 모셔져 있는 김대건 안드레야 신부님의 묘역에서 입맞춤 기도를 한다
내 발걸음이 머무는곳이 당신 앞이길 바랍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것이 믿음이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신 당신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우리에게 이 귀중한 시간을 허락하심에 우리는 감사 드립니다.
우리 가톨릭은 순교하신 모든 성인과 무명 교우들의 흘리신 피가 우리에게 큰 자존심이 되며 하나되게 하십니다
그곳이 바로 성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십자가의 길을 우리는 오늘도 걷고 또 걷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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