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성탄전야와 어린 친구들의 연극

한진포구 2012. 12. 26. 00:52

 

 

월요일

오늘은 쉬는 날이다.

헌데, 성탄 전야 미사가 있는 날이다.

오늘도 마음이 편안한 곳 성당으로 간다.

성탄 전야 미사준비를 하고 식당으로 가보니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수고를 하시는 성모회원분들..

두부에 어묵준비에 바쁘시다.

성모회장님의 빠른 칼솜씨에 데레사의 덕담에 귀와 눈이 즐거워진다.

순두부시식에 떡까지...뭔떡이냐고 물으니 이바지 떡이란다..

얼마전 자혼이 있었던 대건안드레아 형제님이 갖고 오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말셀리나 자매이..

성탄전야에 버스를 운행하니 안하니 말도 많았는데 ..

금년에는 좀 우겨본다. 마르코 형제님이 솔선수범하여 운행을 한다 하니 주님이 또 도와주신다.

이렇게 고마울 수 가 있는가.

시간이 되니 성당안에 교우분들로 가득 채워진다.

소등과 함께 어린이 연극이 시작되니 삽시간에 적막이 흐를것 같이 조용하다.

때론 웃음과 고요함과 박수..

대 성공이다. 관객이 없었으면 어찌할 것인가를 많이 걱정을 했는데...

박수갈채도 많이 받았으니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전야미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웬일인가.

미사후 밖을 보니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쩌라구 이러는가 ,,,올 겨울들어 많은 눈이 내린다

배째라고 버틸려다.

성모회에서 준비한 두부와 어묵을 먹고 제설작업에 들어간다.

눈길이 교우들은 귀가길이 걱정이 되는지 분주히 빠져 나간다.

많은 눈이 쌓이면 낼이 걱정이되 제설작업을 한다

참 하염없이 내린다.

자정이 가까워진다

예수님이 내안에서 탄생하심을 자축하며 모든 교우분들의 마음안에서도 함께 탄생하시길 바라면서..

2012,  12, 24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