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방송 매체라든가 신문을 통해 접하던 치매와 끔직한 사건들을 이제는 주위에서 보고 겪게 된다.
남의 일 처럼 느껴졌던 일들이다.
그러한 일들을 접하다보니 자신들이 걱정이 되어 어느때면 화제거리가 되곤하였다.
그 와중에 근거없는 처방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은근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요양원에 보내진 어느 자녀의 부모 이야기를 오늘 넋 잃고 한참을 듣고 가슴이 찡하기도 하였다.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늘어놓는 이야기에 가슴에 한이 되었던지 눈가에 눈물이 글썽인다.
사설 요양원에서의 학대 등,등이 가슴을 저미게 하였던 것 같다.
내 부모는 항상 멋있고 항상 젊고 곱고 고장난 시계처럼 내부모 앞에서는 세월도 멈춰지길 바랬는데...
유달리 어릴적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일까?
더도 말고 지금 처럼 좀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은 욕심일까?
이제는 우리들도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사고를 바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치매라는 녀석은 가족중 한명이라도 곁에서 수발을 들어야 한다.
별다른 치료 없이 가정에 있는것 보다는 복지시설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 좋을듯 싶다.
시설들은 여러 환자들을 대하다 보니 인간의 한계를 도달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넘어 선진복지로 가는 지름길이다 생각한다.
다행히도 그 자매님의 부모님은 천주교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입소를 하셔서
지금은 적응도 잘하시고 건강도 많이 좋아 지셨다고 하니 주님의 은총이라 할 수 있겠다.
늦은시간 우리 꼬마 친구들이 성탄 전야 미사전 보여줄 연극 리허설이 한창이다.
그동안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연습을 하였던 친구들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여 가르친 선생님들 존경스럽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 살 맛나는 것이 아닐까...
사회생활에 힘이 들텐데 넘 고생을 하였다.
중간에 잠시 들어가 리허설을 본다.
저마다의 표정과 몸짓등..또한 짦은 시간에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부분,등등이 완전히 프로다 ㅋㅋㅋ
각본은 대강보니 동정 마리아의 예수님의 잉태와 그를 찬양하는 동박박사와 목자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전까지의 극본인것 같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자세는 우리 성당의 희망이라 하겠다.
정말 깨끗한 모습에 찌든 내 자신을 뒤돌아본다.
칭구들아 홧팅하고 늘 우리 칭구들 곁에 주님이 함께 하시길 바래...사랑해
2012, 12, 22 (토)
>
'살아가는 이야기 >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의 부족함과 떡국 (0) | 2012.12.26 |
|---|---|
| 희귀한 선인장 (0) | 2012.12.23 |
| 눈과 저녁 만찬 (0) | 2012.12.21 |
| 꼬마전구 와 시루팥떡 (0) | 2012.12.21 |
| 믿는 마음으로 성경 읽기 (0) | 201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