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장례미사와 커피한잔

한진포구 2013. 1. 26. 23:01

장례미사가 이른 시간에 있다.

아침길이 추워 미리 식사 전에 시동을 켠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차에 오니  엔진이 꺼져 있다.

와~~이런 일이  ㅠㅠㅠ 

키는 시동위치에 있으니 완죤 방전이다..

하느님께서 급하게 가지 말라고 경고를 내리셨다.

다른 차에 케이블선을 연결하고 시동을 건다.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어찌 위로를 할수 있겠는가.

부모의 말에 신앙심을 고취시킨다.

하느님께서 하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미리 부르셨다고 하시는 부모님의 말씀"

이 이야기는 자식의 급작스런 주검에 대한 어느 어버이의 말이다.

오늘 신부님의 조사가 마음을 움직인다.

나눔을 다 했을때 세상을 등지고  하느님과의 만남의 시작이라고 하신다.

자식에게,형제에게,그리고 이웃에게 또한 모든이에게  다 나눔을 하고 내가 줄 것이 없을때 ..

끝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만남이 시작이 된다.

과연 나는 무엇을 나눔을 하고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나의 뱃속을 채우려 그들에게 헛된 짓은 하지를 않했는가?

자기 성찰을 해본다

 

 

 

저녁 시간을 지나  수산나를 위하여  원두 한잔을  나눔을 한다.

선물 받은 원두를 개봉한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일찍이  집에왔다.

오랫만에  이러한 시간을 맹글어 본다.

손주 녀석과  온종일  씨름하는 것이 안스럽기도 하고  때론 미안하기도 하다.

네살박이 녀석이라 장난끼가 보통을 넘어선다.

몇분은 좋은데 그시간을 초월하면 잠자는 모습이 젤루 이뿌다.ㅋㅋㅋ

그러한 녀석을 온종일 델쿠 있으니 짐작이 간다.

그러한 수산나를 위하여 시간을 내어 원두를 갈아본다.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서툰 솜씨를 뽐낸다 ㅋㅋㅋㅋㅋ

 

 

2013,  1,  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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