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강화도 고려산 벙개산행

한진포구 2013. 1. 28. 23:15

 따르릉 따르릉 연실 전화벨소리 깜짝 놀라 수화기를 들어 보니

강화도로 벙개 치쟌다, 그려하고 바삐 움직여 베낭을 꾸려 gogo ssing ^^*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서울 요금소를 지나 일산쪽으로이동하여

김포공항과 강화로 빠지니 차가 마니 막힌다.

아침 9시에 출발한 것이 11시 30분이 넘어도 도착을 못할 정도다 ㅠㅠㅠ

우찌우찌 12시가 다 되어 도착한 곳 ,부근리 축제장,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많이 있다.

협소한 주차장에 관리 소홀로 엉망이다. 골목마다 길옆,가정집옆도로등...

이렇듯 지역 민심은 사나워 질 수 밖에 없을듯 하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백련사 길로 발걸음을 움직이니

길옆 노점상인이 쑥차라고 하며 한잔을 권하니 가던 발걸음 잠시 멈추고  한잔 쭈~~욱...,

쑥 가래떡 한 팩 사가 베낭속에 집어 넣고 출발..

산허리 아래는 일기가 따스한가 진달래가 만발 했다.

기대감 속에 백련사에 도착하여 "차향따라" 전통찻집에 들러 시원한 오미자 한잔 음미하며

고려산 정상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기도 전에 아직 이곳은 진달래가 개화가 덜된 상태 ㅠㅠㅠ

실망감을 멀리하고 산이 좋아 왔으니 산에 오르는 것에 만족하자 속으로 다짐하며.

정상에 오르니 군부대가 앞을 가로막고 우측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너른 서해 바다와 휴전선 부근....

살랑대며 불어주는 바람요정이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씻어주고...

넘 좋은 시간이다.

고려산의 고운 흔적을 남기고 서해의 낙조 조망이 일품이라는 낙조봉과 적석사길로...

등사로가 가뭄때문인지 발걸음 마다 흙먼지가 뽀얗다.

낙조봉과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하산하여 택시타고 원점으로 ....

약 세시간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외포리로 ..

밴뎅이로 식사를 계획했는디 품절 ㅋ꽃게탕으로 일잔하면서 벙개를 마친다.

                                                                                 전통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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