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수덕사 덕숭산

한진포구 2013. 1. 23. 00:05

들머리 주차장-수덕사 대웅전-소림초당-향운각(관음상)-만공탑-정혜원-정상-전월사-취송당- 대웅전-주차장

공주에서 저녁 미팅이 있어 서둘러 찾아보는 마음의 고향 덕숭산...

날이 어찌나 덥던지 아내는 모자 벗고 바지 올리고 ...

숲속 길을 걷는데도 엄청 덥다.

정혜사 까지의 자연석 계단 (1020계단) ???

돌계단이 사람 잡는데 수도중이라 떠들지 못하고 바람요정은 저멀리 출장을 갔는지 바람 한점 없다. 

가쁜 숨을 몰아 쉬니 어느새 정상이다.

이~~잉~~ㅠㅠㅠ

슬프다. 민둥산이다 아름드리 나무도 없다.

어찌하랴 흔적은 남겨야 되고 인증샷을 하고 내리막길에 들어 안식처를 찾아 나선다.

정상을 거쳐 하산하는 길목에서 덕숭산 품에 안기여...

아내와 오붓하게 과일 먹고 ,휴식를 취 하니 세상사 부러운 것이 없다.

이보다 어찌 행복 할 수 있단 말인가...

하산중에 개복숭아  나무가 우릴 반긴다.

큰 수확이다, 복숭아도 잘 여물고 크고 깨끗하다.

완전히 무공해다 ㅋㅋㅋ

베낭속에 가득 담으니 무겁다 오늘 선물을 주신거다 고맙습니다..

이곳 덕숭산은  인연이 좀 있다.

몇해 전 처 작은 아버지를 산골한 곳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준다 마치 어머니 처럼...

감사합니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