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은 순교자 성월이다.
순교자들은 제일 소중한 목숨까지도 버리고 하느님을 선택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에서 말씀하신다.
내 제자가 되려면 내가 소유한 모든것을 다 버리지 않으면 않된다 말씀하신다.
재물을 비롯한 심지어 나의 부모님과 내 목숨까지도 원하신다.
더 소중한 것이 바로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오늘날 나는 어떠한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고통받는 이웃을 생각이라도 하는가?
나의 안위만을 위하여 세속적 삶을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다시 한번 뒤돌아 보는 순교자 성월이 되기를 묵상한다.
그 첫 주 토요일 산행을 한다. 예산 관모산이다.
둘째 아들 셋째 하늬의 유아세례를 오후에 받기에 근교를 찾게 된 것이다.
이른시간 일행들과 조우하고 예산으로 출발이다.
아침을 못하고 허기진 배로 등산하니 몸이 가볍다.
주말인데 등산객들이 보이질 않는다.
관모산 정상에서 인증하고 향천사 내리막 길에서 정상주를 나눔한다.
금오산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눈에 띤다.
시내쪽이다 보니 금오산 등산로를 찾는것 같다.
향천사에 도착하니 기도 중이다.
조용한 산사에 불경소리를 듣고 있자니 나약한 인간의 본성이 들어난다.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참선 하는 곳이다 라고 말한다.
나는 이의를 제기한다, 불교는 윤회를 이야기한다.
그리스도교는 부활이다. 유일신 하느님을 믿는 것이다.
염불소리를 뒤로하고 일행은 향천사를 떠난다.
예당저수지 입구에 있는 민물 식당 만원이다. 어죽에 메기매운탕 주문...
둘다 별루다 근데 사람은 많다. 참 이상하다.... 운이 닿는 것인가???
사무엘과 함께 출발하기로 했던 산티아고 순례길.
다음에 가자고 이야기했더니 실망을 마니 한다.
더 묻지도 않는다.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마니 남는다.
다음을 이야기하며 기지시 이디아 커피전문점에 들러 한잔씩 마시고 각자 출발이다.
세례명 이사벨라, 또는 이사벨이라 부르고 대모는 구선애 마리아이다.
오랫만에 성당을 찾으니 반가운 얼굴들은 하나도 변함이 없다.
세례중에 둘째 하람이 윤 바실리오의 개구장이 장난에 신부님 보기 민망할 정도. ㅠㅠ
암튼 긴시간 세례식이 끝났다.
유아 4명이 하느님의 자녀가 된것이다.
부모의 신앙생활이 그들에게 배움이 될것인데...
성인 이사벨라의 삶을 조금이라도 닮기를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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