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도명산2

한진포구 2016. 5. 29. 15:18

일시 : 2016년05월 28일 (토)

장소 : 충북 괴산 도명산


장거리인가 좀더 서둘러 출발한다.

졸음이 가시질 않는다.

사무장 시절 수산나와 함께 찾았던 도명산을 다시 찾는다.

당시에는 월요일 쉬는 날이라 그리 혼잡하지도 않았다.

가을이라 단풍에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 걸었던 기억이 새롭다.

산행 후 주차장에 방석 깔고 만두 라면 끊여 먹었던 그 시간 ...넘 좋은 시간이였다.

주차비 5천원 사무엘 궁시렁댄다. 좋은곳에 왔는데 그 정도의 투자는 괜찮을텐데...

대구에서 관광버스 2030세대의 산악회와 각각의 산악회들이 혼잡을 이룬다.

간단히 몸 풀고 그늘진 아스팔트 길을 걷는다.

화양구곡 구경하며 담소로 금사담과 암서재,학소대쪽으로 이동하며 인증샷.

우뚝솟은 금사담 위에 암서재를 지어 우암 송시열 선생이 글을 읽던 곳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일행들 ...흐르는 강물에 대자연의 경관이 눈에 들어 오는가보다.

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의 낙향하시어 은거하시던 곳 화양서원을 지나 와룡암.학소대 다리 건너 본격적인 산행시작.

포장된 산행길이 아니라 걷는데 편리함을 준다.

옆으로는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사무엘과 함께 가뿐 쉼을 몰아쉬며 강행군이다.

좀 버거운가 숨소리가 거칠다.8부 능선길에 쉼을 하며 일행과 합류.

괴암괴석이 웅장함을 느낀다. 철제 등산로에서 렌즈 뚜껑 분실하여 찾아 헤메던 기억이..

좀더 오르니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부처님의 자비한 얼굴 모습의 마애 삼존불이 절벽에 새겨져 있다.

도룡용이 서식하는 옹달샘에서 목을 축이고 정상을 향한다.

주말이라 많은 산꾼들이 혼잡을 이룬다.

메마른 석산에 둥지를 튼 소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에 몸을 기대어 인증하고

도명산 최고봉에 올라 샷.

그늘진 곳을 찾아 간식과 더불어 정상주 그리고 쉼.

배불리 배 채우고 하산이다.

그늘로 산길이 이루어져 걷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사무엘의 신라의 달밤인가를 편곡하여 부르는 모습에서 순진함과 고집함을 느낀다.

모든것 잊고 찾은 도명산 마음의 여유와 기쁨의 순간이였다.

























등산/하이킹
2016. 5. 28. 9:33 AM
소요 시간 6h 0m 39s , 거리 7.2 km
-작성자 y8176y0, 출처 램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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