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네 이장선거 투표가 있었다.
한쪽은 승자요, 한쪽은 패자이다.
승자는 나름대로 승리의 쾌재를 부르고 패자는 원망의 눈길로 레이져를 쏜다.
결국은 볼쌍사나운 일이 터지고 말았다.
아마도 선거 휴유증은 몇개월은 갈듯하다.
아직 선거의 문화가 정착되기에 이른것인가.매우 아쉬운 일이다.
마을의 시끄러움을 피하고자 오늘도 걷는다.
솔뫼에서 신리까지, 하늘이 그리 맑지는 않다.
금방이라도 비? 눈이 내릴태세이다. 우의도 준비 않했는데...
합덕성당에 도착하니 가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니 싸래기 눈이다.바람이 제법 차고 몸을 움추리게 한다.
신리에 다가서니 제법 눈송이가 굵어지고 온 천지가 시커먼스다.
신리성지에 도착하여 묵상하고 식당가 양지 바른곳에 상을 핀다.
다행히 햇볕이 따스하게 비춘다.
등산화를 바꿔 신고 양말도 한켤레 발바닥 느낌이 좋질 않다.
날도 춥고하여 라면 먹고 확인없이 바로 출발이다.
솔뫼성지에 도착후 등산화 벗고 확인하니 오른발 바닥이 물집이다.
신발이 컷던것이다, 양말 두켤레 착용하기에는 등산화가 작고 하여 양말을 벗어 버린것이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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