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한 자선 활동에 평생을 바친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테레사 수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다 애도했으며
인도 방송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테레사 수녀 추모방송을 계속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사람, 종교 간의 높은 벽도 테레사 수녀 앞에서는 몸을 낮추었다.
힌두교도가 천만 명이 넘는 캘커타 이곳에서 가톨릭 최고의 장례식이 열렸으며
장례식장에는 노란색 법의를 걸친 불교 승려들,
힌두교도,회교도들이 함께 모여 테레사 수녀와 함께 살아온 것을 감사 한다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또한 캘커타가 속한 벵골 주는 공산당이 장기 집권하고 있는데
종교를 부정하는 공산당도 테레사 수녀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손을 거쳐 간 6000여 명의 빈민들이 그녀의 장례 행렬을 따랐습니다.
저는 종종 죽음을 묵상하며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죽을 때에도 살아온 삶에 후회 없이 기뻐하며 눈을 감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후회 없이 기뻐하며 떠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지내 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입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쥐어 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 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이것이 가장 큰 후회라고 합니다.
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입니다.
그 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쓸데없이 행동했던가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 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것이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입니다.
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 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하며
복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좀 더 베풀고, 좀 더 참고, 좀 더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후회 없이 웃으며 죽을 수 있어야 하고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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