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게 주일을 맞이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성당에 도착하여 정담을 나누며 업무에 들어간다.
좀 있으니 퉁명스럽게 차량운행을 못한다 한다.
알고 보니 차량의 문이 얼어 열리지가 않는다.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성당의 봉사자들은 생색을 내며 봉사하는가,,
책임감이란 눈꼽만큼도 없는것 같다.
사전에 미리 나와 점검을 하고 확인을 해야 되는대도 그렇게 하질 않는다.
나 또한 책임을 회피 하지 않는다.
생각치도 않했던 일이다.
이리저리 해보니 문이 열렸다.
이미 시간은 많이 흘러 한쪽 방향은 포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봉사자의 기분을 언짢게 하기 싫어 다른 승합차를 시동을 하고 삼실을 비워 둔채로 운행에 나갔다.
이 추위에 승합차를 기다리는 노 자매님들을 생각하니 송구스럽기만 하다.
우리 성당 단체들이 어떻게 할려고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자기들의 주관만 내세우려는 그들을 어찌 해야 되는지 깊은 생각에 빠져본다.
개신교 교우들은 자기가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한다.
봉사란 다른이가 알아 주기보다는 혼자 스스로 남 모르게 해야되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가까이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천주교 봉사자들은 사실 많이 변화를 해야한다.
2013, 1, 6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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