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를 떠나면서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떠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친척 엘리사벳을 돕기 위하여 길을 나선 겸손과 순명의 여인 마리아의 발걸음을 인도 하셨듯이 지금 길을 떠나는 저희를 돌보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어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길에서 얻는 기쁨과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하시며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과 믿음, 사랑의 생활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21년09월28일 이른 아침 서두른다. 오늘은 전주교구 나바위 성지와 여산성지를 순례하기로 한다. 이른 가을의 날씨는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 또는 멈춤도 있다. 이곳은 입교한지 얼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