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날.
날이 마니 차다
새해 첫날 산행을 못했으니 지척에 있는 곳을 찾는다
성당에도 눈이 많이 쌓였을텐디..
오후에 성당을 찾기로 하고
모처럼 이른 시간에 아미산을 찾아본다
나 홀로 자유시간이다.
축복 받은 산행이다.
아무도 없다 .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
산새들의 지져김,
발빠르게 움직이는 청솔모,
제철인듯 꽃망울을 맺는 철죽과진달래,
흰눈 위로 이름 모를 산짐승의 발자욱,
무겁다 말도 못하고 가지가 땅에 닿을듯 늘어진 소나무들,
이 모든것이 자연이 나에게준 선물이다..
이 아름다운 모든것을 마음에 담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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