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계사년 첫산행

한진포구 2013. 1. 3. 00:00

오늘은 쉬는날.

날이 마니 차다

새해 첫날  산행을 못했으니  지척에 있는 곳을 찾는다

성당에도 눈이 많이 쌓였을텐디..

오후에 성당을 찾기로 하고

모처럼 이른 시간에 아미산을 찾아본다

나 홀로 자유시간이다.

축복 받은 산행이다.

아무도 없다 .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

산새들의 지져김,

발빠르게 움직이는 청솔모,

제철인듯 꽃망울을 맺는 철죽과진달래,

흰눈 위로 이름 모를 산짐승의 발자욱,

무겁다 말도 못하고 가지가 땅에 닿을듯 늘어진 소나무들,

이 모든것이 자연이 나에게준 선물이다..

이 아름다운 모든것을 마음에 담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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