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나가 숭어를 네마리 3KG를 가져와 회를 치라 한다.
손님상에 놓을거라면서 아침부터 설쳐댄다.
식사후 차 한잔 하고 나서 그전에 쓰던 횟칼을 찾아 날도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머리를 치고 목을 따고 우러쉬(포를뜨는과정)를 치고 주방에서 회를 썬다.
오랫만에 칼을 잡으니 좀 어색하다.
전에 앞당겨 식구들과 팔순 잔치를 막내 처남네서 했으나 ,
오늘은 생신날이고 동갑네 친구분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시고 싶었던 모양이다.
개고기집에서의 대접이다 회와 굴과 개고기 배가 터진다 ...
궁합이 맞는지는 몰라도 맛나다
곁들여 소주와 맥주도 합승을 하잔다
얼큰하신 장인어른 팔순 연세에도 주량은 대단하시다.
수산나는 얼마전 부터 굴을 까고 부침이와 갖가지 준비를 하였다.
그래도 딸이 좀 나은건가.ㅋㅋㅋ
식구들과 즐건 시간 보내고
바삐 성당으로 가본다.
성탄준비를 하려고 한다.
참나무로 울타리 형상을 해야는데 나무가 조금 굵다.
사무엘과 잔 나무를 자르러 산으로 고고씽 한다.
산업도로를 개설하는 산 개간지에서 조금 잘랐다
사무엘이 많이 도와준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담에는 우럭이라도 잡아다 먹어야겠다
주님 오늘도 착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 12, 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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