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한국최초의 사제요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가 1836년 모방 신부에게 세례성사와 첫 영성체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이다. 사제서품후 귀국한 신부의 첫 사목활동은 은이공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은이성지는 김대건 안드래아 신부의 성장과(골배마실), 세례성사,신학생,사제서품 후 사목활동의
직접적인 장소로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마침 순례자가 도착하니 미사중이다. 마치 야외미사가 마음에 다가온다. 너무나 평온하다.
코로나19로 외부 미사 중이다.
골배마실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조부인 김택현과 가족들이 1827경 박해를 피해 솔뫼에서 용인 배마실로 피신해 정착한 곳.
이곳은 산골이 매우 깊은 곳이다.
현재는 00골프장이 옆에 있어 그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우측으로 냇가가 흐르고 그 건너가 고택의 터가 있다.
다리를 건너자면 철문을 열고 지나야 한다.시건 장치가 되어있다.
다행히 순례자는 은이공소 사무실에서 번호를 알려 주어 입장할 수 있었다.
단내 성지는 1866년 병인 박해시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정은 바오로,정 베드로 순교자의 고향이자 유해가
묻혀 있는 성지이다.
단내 성지에서 기념하는 순교자들은 대부분이 가족 순교자들이다.
남달리 가족 사랑을 보여 준 분들이다.
단내 성지를 가정 성화를 위해 순례하는 성가정 성지로 관리하고 있다.
어농 성지는 1987년 김남수 주교가 축복하였고 을묘,신유 박해 대 순교하신 선조들을 기리고 현양하기 위한 기념 성지다.
어농 성지에는 17분의 순교 복자들을 현양하고 있다.
어농 성지 17위 순교 복자의 시복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8월15일 거행하였다.
미리내 성지는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 찾던 성지이다.
역시 이곳도 박해를 피해 깊은 골로 옹기를 구우면서 신앙 생활을 하던 곳이다.
병오 박해 때 순교한 김대건 안드래아 신부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성지에는 김대건 신부, 그의 어머니 고 우르술라 조선 3대 교구장이며 김대건 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페레올 주교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새남터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안장하고 선산을 교회에 봉헌한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미리내 성 요셉 성당에는 김대건 신부의 성해인 하악골(아레 턱뼈)이 모셔져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 > 전국성지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주성당,참회와속죄의성당,김포성당(매괴의모후),진무영성지,갑곳,일만위순교자현양동산(88,89,90,91,92,93) (0) | 2021.11.23 |
---|---|
남한산성,구산성지,마재성지,양근성지,천진암성지(83,84,85,86,87) (0) | 2021.11.23 |
대안리공소,원동,감영,풍수원(74,75,76,77) (0) | 2021.11.22 |
이백(일동성당),홍인,신암,갈곡,양주,황사영(68,69,70,71,72,73) (0) | 2021.11.19 |
목포,나주,곡성 (65,66,67) (0) | 2021.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