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오늘은 장거리 순례길이다.
서둘러 서해안 고속도로에 의지한체 맛의 고향 목포 성지 순례 사적지를 향한다.
1897년 광주 대교구의 첫 본당이다.
산정동 레지오 마리아 기념 성당과 역사 박물관 ,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이 있다.
성지 외부에는 순교자 헌양탑,성모 광장, 성모칠고 묵상길, 성경 묵상 조형물과 대형 예수 성심상,
은혜의 성모상이 모셔져 있다.
나주성당
나주 성당 내에 있는 순교자 기념 성당은 이춘화 베드로,강영원바오로,유치성 안드레아,유문보 바오로 등
네명의 위대한 믿음과 삶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덤 형태의 경당이다.
3년 동안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첫 본원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역사적 기념관으로 복원하여 초기 수도자들의
생활상을 살펴 볼 수 있다.
까리따스 수녀회 본원↑
강영원과 유치성은 1872년 나주 진영 무학당 (나주 초등) 앞에서 백지 사형으로 순교하였다.
무학당은 훈련과 관련된 사열대의 성격을 갖춘 건축물이다.무학당 순교터는 나주 초등학교가 개교 되면서 흔적 초차
희미해지고 말았다. 그러나 주춧돌 12개중 10개를 나주성당으로 옮겨와 무학당 조형물의 주춧돌로 8개를 사용하고
경당 주변 십자가의 길 시작되는 곳에 2개를 놓았다.
2개는 나주 초등학교 교정 화단에 2개를 두고 순교터의 안내판을 세워 순교의 자취를 기리고 있다.
곡성성당
전남 곡성 지역에 복음이 전래된지는 1815년경 을해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이 이 일대에 정착하면서 부터이다.
덕실 마을의 가마를 여는 축하연에서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 복자의 아들인 한백겸이 술에 취해 교우인 주막집 주인 전씨의 부인에게 행패를 부리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전씨가 홧김에 천주교 서적을 가지고 곡성 현감에게 찾아가 그를 포함하여 몇명을 관아에 고발하였다. 현감은 대경실색하여 교우들을 잡아들였다.
이렇게 하여 정해박해가 시작되었다.
광주대교구는 1957년 신자수가 10여명 밖에 되지 않음에도 곡성 본당을 설립하기로 하고 박해 당시 옥 터였던
객사 자리에 대지를 마련하여 1958년 8월15일에 본당을 설립하고 그해 10월6일 성당을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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