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겨울비가 차창을 때린다.
심상치 않다. 그래도 큰 도로는 눈이 없어 미끄럽지 않는데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도로는 빙판일터인데...
올 겨울초는 유난히도 별나다.
사람사는 이야기와 이런저런 필요치 않은 이야기들이 꽃을 피운다.
그 흥에 맞추어 고개도 끄떡이며 웃기도 한다.
이야기도 맛나게 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문답식으로 간단 명료하고 잼없이 하는 부류도 있다.
따스한 온풍기에 모여 시간가는 줄도 모르며...
요즘은 수산나가 도시락도 싸주질 않는다. 날이 차니 사먹으라 한다.ㅠㅠㅠ
당진에 삼대가 한다는 두부집 맛이있고 음식이 정갈하다고 한다.
빗길을 헤치고 찾아온곳 ..그리 특별한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다.
음식도 분위기에 맞추어 먹어야 제맛인가?
동석치 않을 사람과 함께 해서인가 ㅋㅋㅋ
오늘도 누군가를 미워하는가...
이러면 않되는데 ...차라리 보지를 말아야 하는가???
저녁은 보편적으로 간단하게 시리얼에 우유를 마시는데 요즘은 이런 저런 이유로 외식을 자주 한다.
몸상태가 별루다. 지난 여름 잔혹하리 만큼 관리를 했는데 ..
사회생활이 이리도 어려운것일까? 몸을 생각하여 멀리 하자니 공허하고 가까이 하자니 관리가 어렵구 ㅠㅠㅠ
사무엘과의 저녁 오리백숙이다.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와 쥔장의 다정함에 묻어나는 음식은 맛깔 스럽다.
쐬주 반잔에 오리국물 담백하다.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오늘도 주님의 은총속에 착한시간 주심에 감사합니다.
2012 ,12 , 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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