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례미사가 있어 서둘러 성당에 도착
이런저런 준비와 점검을 확인하고
해설자의 안내와 신부님의 입장으로 미사가 시작되었다.
이런 변이 있나 그토록 확인하고 실험까지 한 무선 마이크가 나오질 않는다.
아차 싶어 신부님 곁으로 다가서니 신부님 말씀이 " 전원을 켜도 다시 꺼진다"는 것이다.
무선을 사용치 못하니 목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확인을 해보니 건전지의 수명이 다 된것이다.
건전지를 교체하여 남은 미사시간에 활용은 했지만 신부님께 늘 송구스럽기만 하다.
이제는 정치적인 활동을 내려 놓으려 했는데 주위에서 그냥 놔두질 않는다.
아니 정확히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에 그 끈을 못놓고있다.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하는가.
어떤것이 옳은것인지 판단이 흐려진다.
그래도 신앙을 최우선 맨 앞에 놓고 싶다.
교우들과 한자리에 모여 성서 봉독 하는것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잘 되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주님의 은총으로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하였으니 늘 감사 드리며
오늘 저지른 저의 죄를 주님의 자비로 용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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