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여행 2일차

한진포구 2017. 4. 3. 00:12

이른 아침 일행은 짐을 챙기며 셀레임 펜션을 빠져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07시 매물도 가는 여객선 엔젤3호에 승선한다.

도서 지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다.

비진도 아랫말과 윗말을 경유해 소매물도에 도착한다.

여행객 전체가 소매물도로 여행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비진도에 하선하는 여행객이 꽤 된다. 등산복 차림에 베낭까정, 아마도 산행일까 싶다.

일행은 전형적인 어촌 소매물도에 하선하여 관광안내서를 확인후 멀고도 힘든 코스를 택한다.

소매물도 여행코스는 두코스이다. A코스는 해안 둘레길을 걷는 멀고 힘든 코스이고, B코스는 지름길로 폐교된 분교쪽을 올라서는

가깝고 힘든 코스다. 그러나 누구나 남녀노소 즐기며 걷는데는 지장이 없다.

동백 숲길로 어우러져 있는 해안길 눈이 조아라 한다. 여유있는 낚시꾼의 모습도 보인다.

남매 바위를 지나 대마도 방향으로 대매물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러개의 바위로 형성된 멀찍이 보이는 등가도가 아름답다.

동백숲 길을 지나니 B코스와 합류된다. 매물도 관세 역사관을 더듬고 전망대에 올라서니 등대섬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조석 관계로 등대섬에는 건너지 못하고 몽돌갯가까지 구경하고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선다.

수산나는 사량도 등산에 지쳤는지 걷기조차 힘들어 한다.

일 때문에 등산화 벗은지가  5년은 지났다. 미안한 마음뿐이다.

토박이 식당에 들러 점심을 한다.

멍게 해초밥에 해초 비빔밥 꿀맛이다. 부두가 할머니의 좌판상에 앉아 멍개와 해삼등 해물로 추억을 남긴다.

거오치항 식당에서는 합덕에 사시는 부부를 만났는데, 소매물도에서는 직산에서 과수농사를 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통영항에 도착하여 도남 케이블카로 이동하여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미륵산 케이블카 타고 정상 구경하고,

외국 자본이 들어와 관광 수입을 올리는 루지를 보며 새롭게 느꼈진다. 우리 당진에도 접목시키고 싶다.

선물용 굴김을 구입후 도남 요트 정박지와 통영음악당을 구경후 산양둘레길을 드라이브한다.

이곳은 과거에 활어유통시 자주 다니던 곳이다. 이제는 통영을 떠날 시간이다.

서호 시장을 구경한다. 이곳에서 멍게와 해산물을 포장 구입후 거제 도장포로 이동한다.

내일이 수산나 회갑일이다. 도장포 가는 길목에 파리바게트에 들러 블루베리 케익 구입하고 어두운 먼길로 출발이다.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을 보고 다시 나와 남부면 저구항을 더듬는다.

밤길이라 각 포구는 적막이 흐른다. 해안길을 따라 명사 선착장을 지나 다대 선창장으로 향한다.

입구에 식당과 펜션이 있다.

저녁은 갈치조림으로 한다. 방에서 하루 앞당긴 생일 잔치를 조촐하게 한다. 울만에 로마노 일잔 한다.

수산나 축하해^^~ 그런데 산행이 무리였나 아직도 몸이 근육통에 시달린다. 약을 먹는데도 별 효과를 못본다.

주님 오늘도 함께한 모든이에게 주님의 평화를 주시고 저희 부부에게도 주님께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요^^~

이렇게 오늘 즐겁게 2일차 여행을 마무리 한다.   


                   ▲ 피곤함일까?  졸림일까? (엔젤3호 배안에서 취침중)

                    ▲ 비진도 전경

                    ▲ 아련히 보이는 등대섬


                   ▲ 등대섬 전경

                    ▲ 바닷물이 많아 건너지 못함.(이곳을 지나야 함)



                    ▲ 토박이 식당  멍게 해초밥 맛나요^^~


                    ▲ 요것이 이만 ㅋㅋㅋ 추억을 담음







                   ▲ 일본놈들 이곳을 어찌 알고 작은 나라를 침범할 생각을.. 이순신 장군 거북이 활개 치던곳임.

                    ▲ 요트 계류장 (도남 관광지 내)

                    ▲ 통영 음악당


                   ▲ 조촐한 축하연 ㅋㅋ 고생 마니 했고 함께 살아줘 고마워 ^^~ 아프지 말고 하느님이 부르실 때까지 함께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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