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예산 봉수산

한진포구 2016. 10. 9. 01:25

일   시 : 2016년10월 08일 (토)

산행지 : 예산 봉수산

후기

간밤에 내리던 비는 아침에도 그치질 않고 이어진다.

일행들과 오전 10시에 미팅하고 봉수산을 향한다.

일반 국도 이용하여 예당 저수지를 끼고 드라이브.

조금은 채워진 예당호, 그래도 아직 담수량은 마니 부족하다.

대흥면을 지나 광시면으로 대련사입구 마을회관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볍게 몸풀고 고고씽...

언덕길을 올라서니 후덕한 농심이 익어가며 낙과된  대봉감을 모아 두었다고 먹으라 한다.

감사인사 드리며  익어가는 홍시로 양식을 흡입하며 깊어가는 가을 길을 재촉한다.

양계장에 도착하니 휴업 상태인가 인적이 없다, 덕분에 고약한 냄새는 피할 수 있었다.

길가의 어름 열매 따먹으면 올라선 대련사.

고목을 보니 오래된 사찰임에는 이의를 제기치 않는다.

암자인가 대웅전은 보이질 않고 극락전이 그자리에서 대신한다.

극락전 앞뜰에는 3층 석탑이 자리한다. 국보급이나 문화재급의 석탑은 아니다.

대련사라기 보다는 대련암이 맞는가 싶다.

암튼 오래된 고목의 그늘에 잠시 쉼을 하며 자연의 위용에 고개를 숙인다.

오랫만에 찾은 이곳이 새롭기 그지없다 임존성 복원길과 등산로 갈림길에서 커피 한 잔하고 등산로를 이용한다.

정자에 올라서니 예당호가 한 눈에 들어오고 익어가는 황금 벌판이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언제나 그랫듯이 산길은 마음의 여유로움을 준다. 그리고 기쁨을 준다. 넘 조타 ㅋㅋㅋ

숲길을 고요히 걷고 싶다.

정상에 올라서니 감회가 새롭다.

답답하던 마음이 예당호에 자취를 감춘다.

일행들을 완주 코스로 안내하며 큰 비티고개길로 향한다.

아름다운 곳이다 . 자연이 살아 숨쉬는곳...

대흥 면사무소 뒷길로 봉수산 성지를 찾는다.

논둑길로 성지에 도착하니 순례자들을 위한 특별 미사가 봉헌되고있다.

숨을 죽이고 내려선다.

이제는 차를 주차한 곳까지 걸어야 한다 ㅠㅠㅠ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려고 노력도 신경도 쓰지 않고  사악한 아스팔트 길을 걷는다. 햇볕을 쪼이면서..

걷는길가에는 억새와 갈대가 눈을 즐겁게하며 이렇게 하루를 주님께 감사하면서 ............ 

 













등산/하이킹
2016. 10. 8. 11:17 AM
소요 시간 4h 35m 3s , 거리 9.3 km
-작성자 y81761019,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Lr6M 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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