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년 01월 23일 (토)
산 행 지 : 안성 서운산 (547m)
코 스 : 서운산 주차장 →서광사 →좌성사 →서운정 → 탕흉대 →팔각정 →정상 →엽돈재(금북정맥) →
청룡리(바우덕이사당) →주차장
산행인원 : 4명
산행시간 : 3시간 30분
후기
다니던 길인데 헷갈린다. 구 도로 진입 청룡저수지를 찾는다.
역시 이곳도 물질문명에 선구자이다. 청룡사 앞 주차장이 없어지고 입구 아랫쪽에 유료(2.000원) 주차장이...
괘씸해서일까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즐비하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램블러 앱을 작동시킨다.
이제 언제 올지 몰라 첨 산행코스 서광사로 들머리를 잡는다.
입구는 철줄로 좌에서 우로 쫘악 막았다. 무릎 높이이다, 허름한 벽에는 서광사 입구라는 표지판 걸려있다.
흙길과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쥔장은 출타중이고 서광사라는 현판만이 반긴다.
공양국수는 추워서 못준다는 공지다.요사채 위로 올라서니 칼바람이 볼을 때린다.
능선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서니 저멀리 좌성사가 보인다.
능선길 안부는 명당길. 따스한 온기가 든다. 그것도 잠시 독한 독기를 뿜은 북서풍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른다.
로마노 형제님이 비니를 꺼내 목과 얼굴을 덮는다, ㅋㅋㅋ
임도 삼거리 내려서서 인증샷하니 카메라 건전지 얼어 작동 불가, 춥긴 추운가 보다.
좌성사 윗 요사채 따스한 곳에 앉아 입장 시가지 전망하고 따스한 커피와 막걸리 한잔하니 문자다.
오서산에 가셨다고 하신다 인증샷과 함께...요사채 좌측 길로 들어서서 서운정을 끼고 좌측 능선길로 탕흉대로 향한다.
칼바람은 여전하다. 다행히도 뒷바람이다.탕흉대에서 인증샷하니 손이 언다.
그 추운날에도 주말인지라 주막은 열려있다. 산꾼들은 삼삼 오오 모여 한잔으로 추위를 이긴다.
안부로 들어서니 온기가 조금은 돈다 팔각정을 지나 조금 오르니 우로는 청룡사 내림길과 좌로는 정상 헬기장 삼거리다.
꽤나 넓은 헬기장을 우로하고 정상을 향한다. 이곳 주점은 추워서 그런지 쓸쓸하다 데크 정상에서 산꾼에게 인증샷 부탁...
금북정맥길을 타려고 엽돈재길을 택한다. 양지 바른곳에서 정상주와 컵라면 ,봉다리 커피, 사과와 과자 등 맛나게 먹구
정맥길을 더듬는다.
스테파노 형제님 : 배불러 죽겠다.
로마노 : 입으로 먹었는데 입이 불러야지 왜 배가 부르십니까.
헬레나 자매님 : 내 몬산다 ㅋㅋㅋ
스테파노 형제님 : 종이컵에 봉다리 커피 물 따른다.
헬레나 자매님 : 높이에서 따르면 물이 식잔아요!!!
스테파노 형제님 : 아~~~ 그런가
로마노 : 맞어맞어 하며 웃는다.
이렇게 한바탕 웃으며 정맥길로 내려서고 올라서길 반복된다
한잔 거든 막걸리가 숨을 가쁘게한다. 엽돈재 정맥길 중간지점? 좌측으로 가파른 내리막길로 한참을 내려서니
청룡리 마을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조잘거릴때 바우덕이 사당을 지나 주차장 길로 들어선다.
가볍게 몸을 풀고 안성 시내 장터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집으로 고고씽 ...
서해안 고속도로 타니 따스하던 안성과는 달리 눈이 내린다. 그리고 쌓인다.
송악 IC 나오니
로마노 : 눈알이 굵어졌다.
헬레나 : 눈알이 모에요, 눈송이라고 하세요!!!
스테파노 : ㅋㅋㅋ
이렇게 1월 넷째주 정기산행 마감합니다.
헬레나 자매님 점심 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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