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말씀/오늘의 복음 말씀 4515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 3,1-8) 1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리사이 가운데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2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은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4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요한 20,19-31)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 문을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코 16,9-15) 9 예수님께서는 주간 첫날 새벽에 부활하신 뒤,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셨다. 그는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였다.10 그 여자는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이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11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 여자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12 그 뒤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가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다.13 그래서 그들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14 마침내, 열한 제자가 식탁에 앉아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요한 21,1-14) 그때에1 예수님께서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다시 제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는데, 이렇게 드러내셨다.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 라고 불리는 토마스, 갈릴래아 카나 출신 나타나엘과 제베대오의 아들들, 그리고 그분의 다른 두 제자가 함께 있었다.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 잡으러 가네," 하고 말하자,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였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 배를 탔지만 그날 밤에는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다.4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루카 24,35-48) 그 무렵 예수님의 제자들은 35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36 그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37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3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4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제가 주님을 뵈었고, 그분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뵈었고, 그분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요한 20,11-18) 그때에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오 28,8-15) 그때에8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11 여자들은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루카 24,1-12) 1 주간 첫날 새벽 일찍이 그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2 그런데 그들이 보니 무덤에서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3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다.4 여자들이 그 일로 당황하고 있는데, 눈부시게 차려입은 남자 둘이 그들에게 나타났다.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으로 숙이자 두 남자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6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 그분께서는 갈릴래아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기억해 보아라.7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