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묵상

사순 제 1주간 금 (귀먹은 기도)

한진포구 2019. 3. 15. 00:09

수난긔약(011)-귀먹은 기도(190315 사순1주간 금)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마태 5,23-24).

 

 

모이면 남 욕에다 제 자랑이 일쑤다.

그래서 흩어지면 귀먹은 욕(당사자 모르게 하는 욕)을 하거나 먹는다.

어떻게 살아도 산다는 건 귀먹은 욕을 하거나 먹기 마련이다.

내가 하거나 들은 귀먹은 욕을 두고 성찰한다.

묵은 화해를 청하자니 열없고 그만두자니 가시 돋친 가책이 파고든다.

편리한 자기 위안 같지만 회해를 「귀먹은 기도」(당사자 모르게 바치는 기도)로 할지니,

빌지어다.

 

고죄경

오주 전능하신 천주와,

평생 동정이신 성 마리아와,

성 미가엘 대천신과,

성 요안 세자와,

종도 성 베드루 성 바오로와,

모든 성인 성녀께 고하나니,

나 과연 생각과 말과 행함에 죄를 심히 많이 얻었나이다.

내 탓이요(가슴을 치라),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이러므로 평생 동정이신 성 마리아와,

성 미가엘 대천신과,

성 요안 세자와,

종도 성 베드루 성 바오로와,

모든 성인 성녀께 나를 위하여

오주 천주께 전구 하심을 비옵나이다.

 

관유(寬裕)하심을 구하는 경

전능하신 천주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상생에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하심을 구하는 경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천주는,

우리의 죄과를 용서 하시고, 풀으시고 사하소서. 아멘.

 

대회죄경(大悔罪經)

지인 지자하신 자, 천지대군 보천하를 차지하신 우 없는 천주여,

나 중죄인이 주의 내신 바라.

이제 지극히 간절하고 만물 우에 뛰어나는 정으로,

오주를 사랑함을 인하여,

정성으로 깊이 이전 종종 한 죄악을 뉘우처,

차라리 천하의 만복을 잃고 천하의 만고 받기를 원할지언정,

조금도 죄를 우리 지극히 높으시고, 어지신 주께 얻음을 원치 아니하나니,

이후로는 뜻을 정하여, 주의 명을 굳이 지키어,

일절 죄에 빠지오는 끝을 버리고 멀리하여,

죽기에 이르도록 감히 다시 범치 말려 하나이다.

감히 바라오니, 우리 천주는

네 아들 예수의 우리 죄인을 위하여, 감심으로 난을 받으시고,

우리 중한 죄를 구속하심을 생각하사,

내 빎을 윤허하여 내 죄를 온전히 사하시고,

나를 도와 규계(規戒)를 항상 지키게 하사,

죽은 후에 무한한 진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소회죄경(小悔罪經)

천주 예수 그리스도여, 나 중죄인이 우리 천주께 죄를 얻은지라.

이제 네 지선하심을 위하고 또 너를 만유위에 사랑함을 인하여,

일심으로 내 죄과를 통회하고, 마음을 정하여,

다시 감히 네게 죄를 얻지 않으려 하오니

바라건대 천주는 내 죄를 사하소서. 아멘.

 

도우심을 구하히는 경

전능하신 천주여,

너 우리를 오늘날까지 있게 하신지라.

비나니 주의 덕능(德能)으로 우리를 구하사,

오늘날에 일절 죄 죄에 떠러지지 말게 하시고,

또한 생각과 말과 행위를 인도하사,

주의 명을 정성으로 받들게 하시되,

우리 주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소서. 아멘

천지대군 오주 천주여,

오늘날 우리의 마음과 몸과 생각과 마음과 행실을,

바르고 거룩하게 하시며,

거하고 다스리사,

네 법령과 계명을 좇아 지키게 하사,

우리로 하여금 너 구세주의 도우심으로,

이제와 무궁세에 구함을 입게 하소서.

 

구원경(救援經)

예수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며,

연옥 영혼을 돌보시되, 제일 버림을 영혼을 돌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