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루카. 18,9-14)
그때에
9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18. 03. 10 (토)
출처 매일미사
아버지 눈 밖과 품 안에서 (사순22일)
철새들이 호수를 떠나자 숲과 들은 잡초들과 함께 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낡은 인심들은 잡초들을 놔주지 않고 낫으로 베버리거나 제초제로 태워버린다. 조금 전까지도 나와 너는 아버지 눈 밖에선 똑같은 죄인이었다. 이젠 나와 네가 아버지 품 안에선 똑같이 그 ‘한 마리 양’보다 더 소중한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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