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말씀/오늘의 복음 말씀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한진포구 2025. 6. 9. 00:42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25-34)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룻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31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33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5. 06. 09 (월)

출처 매일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