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묵상

사순 제 1주간 목 (나를 위한 기도)

한진포구 2019. 3. 15. 00:03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마태 7,12).

 

 

남이 나에게 기도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나를 위해 기도해야 할지어다.

주님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알았다면 오롯이 주님을 공경하길 바랄지니,

빌지어다!

 

성영 제일백이십구

 

주여 나 깊고 그윽한 곳에서 네게 부르짖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굽어 들으소서.

네 귀를 기울이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주여 너 만일 죄악을 살피시면,

 

주여 뉘 능히 당하리이까.

주여 자비하심이 네 마음에 있으며,

 

또 네 훈명(訓命)을 인하여 너를 기다렸나이다.

내 영혼이 주의 말슴을 인하여 기다렷으며,

 

내 영혼이 주께 바랐나이다.

새벽으로부터 밤 되기에 이르도록

 

이스라엘(古敎 백성을 일컫는 말)이 주께 바랄지어다.

불쌍히 여기심이 주의 마음에 있으며,

 

구속하시는 은혜 또한 그 마음에 충만하심이로다.

인하여 이스라엘을,

 

제 모든 죄악에서 친히 구속하시리로다.

주여 망자(亡者望者로 이른다)에게 길이 평안함을 주소서.

 

영원한 빛이 저에게 비치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