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묵상
꽃바람이,콧바람이 분다
한진포구
2018. 5. 20. 01:08
꽃바람이, 콧바람이 분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람이 분다.
꽃을 데려오고 데려가느라 바람이 분다.
하느님 집에서 내 집으로, 내 집에서 하느님 집으로 콧바람이 이리저리 분다(요한 3,8).
나는 꽃바람이, 콧바람이 멈출 때까지 작은 아들이 되어 방황할 것이다(루카 15,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