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말씀/오늘의 복음 말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한진포구
2018. 2. 11. 23:27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마르코. 8,11-13)
그때에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18. 02. 12 (월)
출처 매일미사
“예수님께서는 서른 살쯤에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루카 3,23),
서른에 사제품을 받은 이가 있다.
오늘, 꼭 서른한 번 변한 강산 앞에서 그가 사제품 직후 쓴 소감을 되새겨 본다.
“사제”, 그는 누구인가?
그는 입고 먹고 자고 그리고 욕심과 감정을 느끼며 사는 보통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세상 희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사제”, 그는 누구인가?
그는 세상과 자기 자신을 넘으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보다 진실하고 착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기에 늘 고독한 사람이다.
“사제”, 그는 누구인가?
그의 뿌리는 그리스도이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그리스도 가까이 머물지 않으면 삶이 싱거워지고 무의미해지는 사람이다.